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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자의 에듀테크] 1. 게임몰입을 넘어서 공부몰입의 사회를 이끄는 캐치잇 잉글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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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자의 에듀테크] 1. 게임몰입을 넘어서 공부몰입의 사회를 이끄는 캐치잇 잉글리시
  • 권진경 기자
  • 승인 2019.11.25 00:09
  • 댓글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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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는 Education(교육)과 Technology(기술)가 결합된 신조어로, 기존의 교육 산업에 각종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교육을 뜻합니다. 새교육정보신문에서는 에듀테크 시장 중에서도 앱을 이용한 디지털 교육 시장에 주목하여 11월 25일부터 권진경 기자의 에듀테크 앱 리뷰기사가 일주일에 1회 시리즈로 연재됩니다.

 

언어를 배울 때는 다양한 목적과 동기가 있습니다. 일단 목적이 정해지면 예전에는 보통 학원으로 가서 강사에게 기본 레벨테스트를 받고 반을 배정받아서 학습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앱으로도 쉽게 내가 원하는데 원하는 목적에 따라서, 원하는 컨텐츠로, 원하는 방식으로 언어를 공부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본인 역시도 듀오링고로 취미 덴마크어 초급을 마스터하고 비네이티브로 비즈니스 중국어 실력 향상에 톡톡한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언어 학습 앱으로 유명한 듀오링고는 오프라인으로 배우기 어려운 언어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원어민들이 앱에 참여해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깔끔한 UI로 쉬운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튜터링은 직접 원어민과 연결해서 24시간 1:1로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시장에는 BBC Learning English, Cake 등 다양한 영어학습 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양한 앱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미드, 영상 등을 교육 컨텐츠로 사용한 재미있는 학습 앱, 원어민과 집중 학습이 가능한 앱, 매일 다양한 미션으로 지속적인 학습에 도움을 주는 앱 등 서로 주력하는 특징이 다릅니다. 

 

그 중에서도 캐치잇 잉글리시가 유독 다르게 보였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학습 같지 않은 학습, 게임에 몰입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에도 몰입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언어 학습을 게임화한 캐치잇 잉글리시, 그 장점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앱을 사용해서 언어 학습을 한다는 것의 장점은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그런 점에서 모든 언어 학습 앱이 비슷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율성이 학습을 지속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 언어를 학습하는 우리는 생각보다 그렇게 의지가 강하지 않습니다. 작심삼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캐치잇 잉글리시에서는 함께 학습 ‘게임’에 참여하는 사용자간 교류하는 기회가 다양합니다. 서로 도전카드를 보내면서 학습을 유도할 수도 있고(그림 1), 함께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스터디 그룹을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그림 2). 오프라인에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동기 부여를 해주는 친구가 온라인에도 24시간 언제든 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스터디 그룹에 참가할 때는 길드원을 만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든든했습니다.

 

시중의 학습 앱이 사용자수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은 집중 학습과 직접적 동기 부여가 있는 오프라인 학습 서비스의 장점이 개인적으로 혼자 공부한다는 기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앱에서는 제공이 어렵기 때문일 겁니다. 아무리 컨텐츠가 신선해도, 서비스가 좋아도, 동기 부여 요소가 있다고 해도 학습 자체만을 목표로 사용자가 꾸준하게 앱을 사용하도록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캐치잇 잉글리시는 처음부터 게임 같은 디자인과 사용 경험으로 공부한다는 느낌을 갖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영어로 되어있는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을 한다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나만의 아바타와 방을 꾸미고, 다양한 미션을 통해서 아이템을 획득해야 여러 단계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그림 3)은 왠만한 게임이 운영되는 방식과 비슷합니다.

 

캐치잇 잉글리시를 개발한 캐치잇플레이의 최원규 대표는 학습 향상을 제 1순위로 두고 게임은 포장지였다고 한 인터뷰에서 언급했지만 게임이라는 포장지가 결국 학습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캐치잇 잉글리시는 ‘게임화’라는 것이 아주 잘 구현되어 다른 언어 학습 앱보다 더 흥미로운 앱이 아닌가 싶습니다. 언어 학습 서비스에 게임이라는 요소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게임과 같은 학습을 만들었고 그 덕분에 언어 학습에 대한 압박감이나 스트레스가 없도록 앱을 만든 것이죠. 무료로만 사용하면 주어지는 매일 5분의 시간이 제한이 아니라 매일 가볍게 학습할 수 있는 시간처럼 느껴집니다. 게임몰입으로 학습의 효과를 누리는 캐치잇 잉글리시 같은 앱이 교육계는 물론 에듀테크계에도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림 1. 캐치잇 잉글리시에는 하루 중 어느 때든 게임에 접속하면 미션 카드를 보내는 게임 친구가 있다
그림 1. 캐치잇 잉글리시에는 하루 중 어느 때든 게임에 접속하면 미션 카드를 보내는 게임 친구가 있다
그림 2. 스터디 그룹에 참여해서 서로 동기 부여도 하고 학습에 대한 정보 교류도 가능하다
그림 2. 스터디 그룹에 참여해서 서로 동기 부여도 하고 학습에 대한 정보 교류도 가능하다
그림 3. ‘교실’이라는 첫 단계에서 학습을 진행해야 ‘도서관’이라는 다음 단계에서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림 3. ‘교실’이라는 첫 단계에서 학습을 진행해야 ‘도서관’이라는 다음 단계에서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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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호 2019-12-16 16:10:10
캐치잇 잉글리쉬 좋아요~

안병욱 2019-12-12 12:28:43
캐치잇 잉글리시 좋아요~

조은성 2019-12-11 22:24:02
캐치잇 잉글리쉬 좋아요ㅎ굿

방민정 2019-12-11 20:26:52
캐치잇 잉글리쉬 좋아요❤

김정호 2019-12-11 19:40:56
캐치잇 영어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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