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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 수능' 3일 첫 모평…확진·격리자 인터넷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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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 수능' 3일 첫 모평…확진·격리자 인터넷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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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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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DB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첫 모의평가가 실시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지,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하지 못하는 수험생은 인터넷 기반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평가원은 오는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62개 고등학교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2022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재학생 41만5794명, 졸업생 6만715명 등 총 48만2899명이 지원했습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재학생이 735명 줄고 졸업생은 348명 늘면서 전체 지원자가 전년보다 387명 감소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올해 2월 고교 졸업생은 43만7950명으로 전년도 50만1616명보다 6만3666명 감소했는데도 재수생 접수인원은 오히려 증가했다"라며 "대학 비대면 수업 등으로 반수생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6·9월 두 차례 실시하는 하는 모의평가는 '수능 리허설'로 불린다 11월18일 실시하는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시·도 교육청이 주관한 3·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재수생과 반수생(대학 재학 중 대입에 재도전하는 학생)도 응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특히 6월 모의평가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문·이과 통합형으로 개편된 수능 체제가 처음 적용되는 시험입니다. 올해 수능부터 국어·수학영역에서 '공통+선택과목' 구조가 도입됩니다. 국어는 독서, 문학을 공통으로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하게 됩니다.

수학은 수학Ⅰ과 수학Ⅱ이 공통과목입니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시합니다. 지난해 수능까지는 이과 학생은 가형, 문과 학생은 나형을 치렀지만 올해는 같이 시험을 치릅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도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BS 교재와 연계율은 70%에서 50%로 낮춥니다. 영어는 EBS 연계문항을 모두 '간접연계' 방식으로 출제합니다. 간접연계는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 요지가 비슷한 지문을 다른 책에서 발췌해 출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마다 '아랍어 로또' 논란을 낳았던 제2외국어·한문영역에도 '절대평가' 방식이 도입됩니다. 기존에는 영어, 한국사에만 절대평가를 적용했습니다. 절대평가로 전환하면서 6월 모의평가에서 제2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이 전년 5만9839명에서 올해 4만3847명으로 1만5992명(26.7%) 줄었습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제2외국어·한문영역 지원자가 줄어든 것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며 "서울대는 정시에서 인문계 지원자들은 제2외국어·한문 응시가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6월 모의평가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시험 당일 발열 등 의심증상으로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수험생은 지난해처럼 인터넷 기반 시험(IBT)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전용 홈페이지는 1교시 국어영역 문제지와 답이 공개되는 당일 오전 11시20분부터 4일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답안을 입력한 후 제출하면 별도 성적표를 제공합니다. 다만 전체 응시생 성적에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재수생 등을 위해 전국 413개 지정학원에서도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대부분 1.5단계가 적용되면서 시험실당 응시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됩니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시험 전후 소독 실시, 학생 간 간격확보 등 방역조치 사항을 사전 점검했습니다.

성적표는 오는 30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됩니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됩니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등급과 응시자 수만 표기된다. 필수영역인 한국사 미응시자는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 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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