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초·중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수도권 소재 21개 대학의 교원양성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비교원이 방과후 보충지도 등에 나서면 교육봉사활동에 따른 학점을 인정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원양성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습니다.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삼육대, 서울대, 서울신학대, 성결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신한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총신대, 한양대, 홍익대 등 21개 대학 사범대·교육대학원 등과 협력합니다.
해당 대학의 교직과정 이수자 가운데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을 거쳐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중학생과 매칭돼 '기초학력 협력강사 활동' '방과후 보충지도' 등 교육봉사활동을 하게 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예비교원들이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도하는 기회를 늘려 보람을 느끼게 하고 기초학력 지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장차 교원이 됐을 때 공교육이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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