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1-04-09 18:21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달라진 수능 대비법은? 국어·수학에 선택과목·EBS 연계율 감소
상태바
달라진 수능 대비법은? 국어·수학에 선택과목·EBS 연계율 감소
  • 새교육정보
  • 승인 2021.03.16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020년 12월3일 서울 한 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기도를 하고 있다. 2020.1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올해 고3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계획이 16일 발표된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국어·수학에 선택과목이 추가되고 모든 과목의 EBS 연계율이 50% 수준으로 축소되는 등 변화에 따른 맞춤형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오는 11월18일 시행되는 수능은 한국사를 제외한 모든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됩니다.

국어·수학·직업탐구에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도입되고 EBS 교재·강의 연계율이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됐다. 이에 더해 제2외국어·한문도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등 변화폭이 큽니다.

정부의 대입 정시 선발 확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능까지 개편되면서 달라진 수능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대입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국어·수학 선택과목 도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수험생들은 이들 영역에서 공통과목 외 1개 과목을 선택하게 됩니다. 선택과목은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2종,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배점 비중은 75대 25로 선택과목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대입에서는 1문제를 맞히고 못맞히고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조기에 선택과목을 확정해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겨울방학 기간에 수험생 대부분이 국어·수학 선택과목을 결정했을 텐데 앞으로는 이를 바꾸지 않으면서 깊이 있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선택을 미루거나 변경하는 것은 학습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학별로 입시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선택과목이 있는 만큼 수험생은 희망하는 대학에 따라 선택과목을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선택과목을 잘못 선택해 응시하면 원하는 대학에 지원조차 하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며 "희망 대학과 하위 모집단위의 전형 방법을 면밀하게 살펴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 소장은 이어 "선택과목별 유불리는 예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자신이 좋아하고 강점을 가진 과목을 고르는 것이 좋다"며 "평가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2022학년도 수능 예시 문항을 바탕으로 새로운 체제의 문제 유형을 익혀 두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존 수능과 비교해 EBS 연계율이 낮아진 것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특히 영어의 경우 연계율이 낮아졌을뿐만 아니라 더는 EBS 교재·강의의 지문이 직접 활용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학습해야 합니다.

김 소장은 "수학은 EBS 연계율이 개념을 확인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별 영향력이 없고 국어도 문학에서 지문이 간접연계돼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어는 EBS 중심으로 학습이 이뤄진 과목이기 때문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다양한 지문을 읽으면서 독해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장은 "영어는 EBS와 연계해 출제되지 않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될 것이기 때문에 고난도 문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능 체제가 개편된 만큼 이에 따른 최적의 문제풀이 방식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 소장은 "선택과목 도입으로 국어와 수학도 이제는 한 세트씩 문제가 구성된다"며 "모의고사를 통해 과목별 문제풀이 순서나 시간 배분 등을 연습해서 자신에게 맞는 풀이 방식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새교육정보신문 기사 제보는 media@newedu.co.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