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1일 등교수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원격 전환한 학교는 전국 12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학기 들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전국에서 총 345명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512개 학교 가운데 99.2%인 2만346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실시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나 확진자 발생 등 사유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123곳(0.6%)입니다.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경기가 42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 29곳, 강원 14곳, 울산·경북 각 10곳, 인천 6곳, 충북 4곳, 경남 3곳, 전남 2곳, 부산·대구·제주 각 1곳 등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북·세종·충남·대전·광주 등 5개 지역에서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43개 학교(0.2%)는 재량휴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593만7044명의 학생 가운데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은 438만5233명으로 전체의 73.9%에 달했습니다.
학생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서 총 345명 발생했습니다.
이 기간 학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02명, 인천 15명, 경북 14명, 울산 10명, 충북 8명, 전남·제주·강원 각 7명, 대구·충남 각 6명, 광주 5명, 부산·경남 각 4명, 전북 3명, 세종 1명 등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대전은 유일하게 이 기간 학생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53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직원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총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명, 인천 3명, 경남 2명, 대구·울산·전북·제주 1명 등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5월20일 이후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82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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