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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 전공자도 AI·빅데이터 학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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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 전공자도 AI·빅데이터 학위 받는다
  • 새교육정보
  • 승인 2021.02.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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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같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816억원을 지원합니다. 6개 안팎의 대학이 연합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은 전공에 관계 없이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습니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포함된 신규과제로, 2026년까지 신기술 분야 인재 10만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21개 신기술 분야 중 3개 산업(BIG3: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과 탄소중립(에너지 신산업) 인공지능, 빅데이터, 실감미디어(증강현실·가상현실 포함) 지능형 로봇 등 8개 신기술 분야별로 1~3개의 연합체(컨소시엄)을 우선 선정합니다. 지원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올해 총 예산은 832억원이다. 사업관리에 12억원을 활용하고 816억원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학에 지원합니다. 분야별로 평균 102억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업 기간은 총 6년으로, 3년 뒤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등을 결정하는 '3+3'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총 48개 안팎의 대학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주관대학 1개교, 전문대학 1개교를 포함해 4~7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합니다. 컨소시엄에는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이 각각 40% 이상 포함돼야 합니다.

대학별로 1~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관대학은 1개 분야만 신청할 수 있지만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분야 중 1개에 한해 추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4월까지 사업계획서 접수와 선정평가를 거쳐 참여대학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교육부 제공)/뉴스1

 

 

혁신공유대학에 참여하는 대학은 교원, 교육, 콘텐츠, 시설, 기자재 등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협업 모델을 마련합니다. 교육과정도 신기술 분야별로 표준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운영합니다.

문·사·철 같은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전공자도 신기술 분야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전공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수준별로 모듈형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융합전공, 부전공, 복수전공, 학·석사과정 등 다양한 학위과정과 학점 인증(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합니다.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학사제도를 유연화하고 다른 대학 교과목도 자유롭게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각 대학이나 대학 공동 명의의 학위증이나 이수증을 받고, 졸업장에도 기재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 간 경쟁에서 공유와 협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지역 간, 대학 간 역량 차이를 뛰어넘어 학생의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고등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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