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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초·중·고 수업·평가에 'AI' 도입…전문교사 1천명 육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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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초·중·고 수업·평가에 'AI' 도입…전문교사 1천명 육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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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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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1~2025)'을 발표하고 있다. 2021.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정지형 기자 = 서울 시내 유·초·중·고등학교의 모든 교과에 인공지능(AI) 관련 교육과정이 도입되고 학생 평가·기록에도 AI 기술이 활용됩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교사 1000명을 AI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1~2025)'을 발표하고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학교를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이번 중장기 계획에는 교육과정과 수업, 학생 평가·기록, 교육환경 개선 등 학교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우선 각급학교에 AI 기반 융합교육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놀이 중심 AI 이해 교육을, 중·고등학교에서는 교과와 연계한 심화 교육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교과 간 연계수업이나 창의적체험활동에도 AI 융합수업이 도입됩니다.

학생을 평가하고 기록하는 시스템도 개선합니다. AI 플랫폼을 활용해 모든 교육활동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격차 해소의 근거 자료로도 활용됩니다.

강연흥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AI를 활용하면 학생이 학습하는 활동이 데이터로 누적되기 때문에 추후 학생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학생 개개인을 세세하게 고려하지 못하는 부분을 AI가 보완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간기업과 협력해 난독·난산·경계선 지능 학생 등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AI 튜터' 프로그램을 보급해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AI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사의 AI 교육대학원 진학과 연구활동을 지원해 매년 200명씩 총 1000명의 AI 전문교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별도로 교사 연수를 담당하는 'AI 선도교사단'을 200명 규모로 운영합니다.

저소득층 학생을 중심으로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보급을 확대하는 '1 학생 1 스마트기기 갖기' 사업도 추진합니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만원씩 주는 입학준비금 사업과 기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과 연계하고 자체 예산 129억원을 추가로 투입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올해 안에 AI 알고리즘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AI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 공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장기 발전계획 실행에는 약 47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AI 교육 선도학교 운영에 약 70억원, AI 교육 교구 구입에 약 46억원, AI 윤리교육 자료 개발·보급에 1억3000만원 등이 투입됩니다.

조 교육감은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절차를 수행하는데 학교도 데이터 중심으로 변해갈 것"이라며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분석-진단을 통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1~2025)'.(서울시교육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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