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KAIST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학부생이 주도하는 국제 학생 콘퍼런스를 3~7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ʻ선구자 2071: 향후 50년을 묻는다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글로벌 이슈를 탐색해 과학기술 및 사회 정책 등에 관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이탈리아·인도네시아·일본·중국 등 전 세계 28개 대학 소속 107명의 학생이 총 19개의 팀으로 나눠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각 참가팀은 Δ환경과 기후변화 Δ새로운 팬데믹 Δ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과 경제 등 주최측이 가상으로 설정한 잠재적 위기에 관한 3개 시나리오 중 1개를 선택해 혁신 아이디어 및 정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행사 시작일인 3일부터 이틀간 준비한 정책·아이디어 발표 및 참가팀 간의 토론이 진행됩니다.
또,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의 질의응답 등도 이어집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등록한 약 100명의 투표인단도 행사를 돕기 위해 참여합니다.
투표인단은 참가팀의 제출 자료 및 발표와 토론 영상을 참고해 가장 좋은 해결책을 제시한 팀에 투표합니다.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투표단의 득표수를 합산해 각 시나리오별 상위 3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며, 7일 열리는 마지막 토론에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집니다.
대상 1팀에는 상금 3000달러(한화 약 330만원)가 수여됩니다.
또, 금상 2개팀과 은상 2개팀에는 각각 2000달러와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한편,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튜브(KAIST Pioneers 2071)를 통해 3일 오전 8시부터 실시간 중계됩니다.
새교육정보신문 기사 제보는 media@newedu.co.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