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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학교전파 2.4% 논문 작년 5~7월 상황, 3차유행은 일부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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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학교전파 2.4% 논문 작년 5~7월 상황, 3차유행은 일부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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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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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5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2021 정부 업무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은 '방역·백신·치료제 3박자 전략으로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를 달성하고 소득, 돌봄, 의료·건강 안전망 강화를 통해 코로나로 깊어진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핵심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2021.1.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서영빈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학교 전파 비율이 2.4%에 불과했다'라는 자신의 논문이 등교수업 여론에 불씨로 작용한 것에 대해 25일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유행이 크지 않았던 지난해 5~7월 상황을 분석한 것이며, 3차 유행 이후에는 학교에서도 일부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정은경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계획 발표 브리핑'에서 "논문 결과에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해당 논문은 지난해 5~7월 지역사회 유행이 크지 않았던 시절에 등교 재개 후 어떤 영향이 있는지 학령기 학생들의 연령별 감염경로를 분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교육부는 등교를 제한한 것만이 아니라 자가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발열 검사, 손 위생, 급식실 관리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며 "그로 인해 학생 감염자가 생겨도 학교 내 전파가 없었다는 결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하지만 3차 유행 때는 지역사회에 유행이 있었고 학교에서도 일부 집단발병이 발생했다"며 "이런 내용을 분석해 올해 학교 방역대책을 어떻게 보완하고 관리할지 교육당국과 계속 위험도를 분석 및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은경 청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예방의학교실 연구진과 함께 지난해 12월 대한소아감염학회 학술지에 '학교 재개 후의 코로나19 아동(Children with COVID-19 after Reopening of Schools, South Korea)'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논문 내용을 보면 지난해 5월 1일~7월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만 3~18세 아동·청소년 127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학교에서 감염된 사례는 3명(2.4%)에 그쳤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를 폐쇄하는 이점은 제한적이며, 개인과 사회 전체적으로 많은 비용이 든다"며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전파는 가정, 학원 및 과외, 다중이용시설과 더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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