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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회의 참석한 부산·대전·광주 직장인·부산 가족 잇따라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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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회의 참석한 부산·대전·광주 직장인·부산 가족 잇따라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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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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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간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 앞에서 내원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0.1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에서는 서울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직장인의 자녀, 동료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지역 신규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확진자 누계는 602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599번 확진자(해운대구)는 598번 확진자(해운대구)의 아내고 600번 확진자(해운대구)는 598번 확진자의 딸로 유치원생입니다. 598번 확진자의 또 다른 초등학생 딸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으로 나왔습니다.

602번 확진자(해운대구)도 598번 확진자의 같은회사 직장동료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598번 확진자가 지난 9일 확진된 이후 10일에 검사를 받았습니다.

600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부산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등원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치원에서는 수업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급식과 간식 시간에는 칸막이 책상을 사용했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600번 확진자의 증상이 지난 9일부터 나타났기 때문에 감염력이 없는 기간에 등원한 것으로 판단하고 유치원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유치원 원아 96명과 교직원 12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검사가 이뤄졌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설유치원과 붙어있는 초등학교 교직원 88명도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84명이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나머지 4명은 관할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유치원생과 교직원들은 600번 확진자가 감염력이 없는 기간동안 접촉했기 때문에 자가격리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598번 확진자의 초등학생 자녀가 다니던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산시교육청은 해당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지난 10일과 11일까지 이틀동안 원격수업을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특히 598번 확진자와 602번 확진자는 제약회사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본사 회의에 함께 참석했다가 전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전체인원 12명 가운데 대전 446번과 광주 525번 확진자도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회의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4명 모두 증상 발현일이 지난 9일로 동일하게 나타나 지표 확진자(최초 확진자)를 아직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회의 참석자 중에는 부산, 대전, 광주를 제외한 서울과 경기지역 거주자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598번 확진자의 경우)서울 본사에서 열린 회의가 주요 감염경로로 추정되는데 어떤 방식으로 감염됐는지는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 회의에 참석한 분들이 전국에 있기 때문에 서울에 있는 제약회사 본사와 질병관리청에서 추가 대상자를 파악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부산에 있는 사무실의 추가 감염을 우려해 (598번과 602번 확진자의)접촉자를 모두 파악해 검사를 실시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해뜨락요양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11일만입니다.

해뜨락요양병원 2층 병동 환자였던 601번 확진자는 지난 10월 말부터 바이러스 배출량이 음성과 양성 판정의 경계선에 머물러 시 보건당국이 별도로 분리해 관리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70명, 종사자 15명, 요양병원 환자 검체를 채취하다 감염된 북구보건소 직원 1명 등 모두 86명입니다. 지금까지 동일집단(코호트)격리중인 나머지 인원은 7명입니다.

안 단장은 "601번 확진자의 경우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비해 따로 관리하고 있었다"며 "다른 환자에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추가 재검사에서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으면 해뜨락요양병원의 코호트 격리는 정해진대로 13일 모두 해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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