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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원격수업 질 높인다…10개 권역에 '원격교육지원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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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원격수업 질 높인다…10개 권역에 '원격교육지원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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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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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8월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대학 교육에 본격 도입된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는 허브 역할을 할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가 전국 10개 권역에 설립됩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9일 수도권, 강원권, 충북권, 대전·세종·충남권, 전북권,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울산·경남권, 부산권, 제주권 등 10개 권역에 대학원격교육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9월9일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대학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한 원격교육지원기관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후 지난 9월28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권역별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가 협력한 연합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심사를 거쳐 권역별로 1곳씩 선정했습니다. 권역별로 1~5개 연합체가 신청해 총 27개 연합체가 경쟁했습니다.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원격수업의 질 개선이라는 당면 과제 해결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대비하는 원격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권역 내 대학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의 개발·운영, 강의 영상 녹화·실시간 쌍방향수업이 가능한 공동 영상 제작실 운영, 권역 내 대학 원격교육 상담·지원 등 기능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4개 연합체가 지원한 가운데 한양대-동양미래대 연합체가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원격수업으로 대면수업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하이라이브' 영상제작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전남대-동강대 연합체가 선정됐는데 이들은 KBC 등 지역 방송사,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수준 높은 원격수업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밖에 Δ충북권은 충북대-충북도립대 Δ대전·세종·충남권은 충남대-대전과학기술대 Δ전북권은 전북대-전주비전대 Δ대구·경북권은 경북대-대구보건대 Δ울산·경남권은 경상대-경남도립거창대 Δ부산권은 부산대-경남정보대 Δ제주권은 제주대-제주한라대 연합체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지원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됩니다. 올해는 지난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서 확보한 128억원이 10개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 나뉘어 교부되고 이후 예산은 연도별로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권역별 성과 평가 결과와 규모 등을 고려해 차등 교부할 예정입니다.

이태억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관리위원장(카이스트 교수)는 "그간 제기된 원격수업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고 양질의 원격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학 원격교육 지원 기반 마련과 교원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가 디지털 전환으로 대표되는 미래사회를 대비한 고등교육 혁신의 출발점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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