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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등교수업 확대 앞두고 '기대-불안'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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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등교수업 확대 앞두고 '기대-불안' 교차
  • 새교육정보
  • 승인 2020.10.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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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대전지역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확대된다. 사진은 서울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책상 간격을 조절하고 있다. © News1 이승배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 오는 19일 등교수업 확대를 앞두고 대전지역 학교들의 등교수업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 사이에 기대와 불안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발표 이후 16일까지를 등교수업 확대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각급 학교에 등교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시달했습니다.

특히 전교생이 1000명이 넘는 과대학교와 학급당 인원 기준 28명 이상 과밀학급이 있는 초등학교는 등교 방침을 정하는데 더 신경을 썼습니다.

등교인원 2/3를 유지하되 저학년 학생은 매일 등교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1, 2학년은 매일 등교를 하고, 나머지 학년은 격주 등교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2개 학년씩 등교 시간을 다르게 해 공간 밀집도를 줄였습니다. 방역에 가장 취약한 점심식사 시간은 밀집도 관리를 위해 세차례로 나눠 운영하고, 사이 15분 정도는 소독을 실시토록 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준비기간 마지막 날(16일) 학부모들에게 등교수업에 대한 세부내용을 공지해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등교수업 설문조사와 집계·분석하는데 사흘,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개최에 하루가 걸려 준비기간 마지막날에 겨우 학부모께 공지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다른 학교 관계자는 "교육청에서 원칙만 내려보내주고 수업유형과 등교시간 등 세부사항을 모두 학교 현장에서 준비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19일부터 대전지역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확대된다. 사진은 서울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급식실을 점검하고 있다. © News1 이승배 기자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등교수업 확대가 결정됐지만 학부모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초등 2학년 학생 학부모 한모 씨는 "그동안 원격수업하느라 저뿐만 아니라 아들이 힘들어했고 공부도 잘 안 돼 걱정했는데 매일 등교하니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초등 1학년 학생 학부모 강모 씨는 "추석 이후 대전지역에서 가족간 전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왔는데 등교수업 확대가 썩 달갑지만은 않다"고 불안감을 내비쳤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할 수 있어 반갑긴 하지만 코로나19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16일까지 대전지역에서는 학생 10명, 교사 2명 등 총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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