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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사 62%는 '9월 학기제' 찬성…"학제 개편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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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사 62%는 '9월 학기제' 찬성…"학제 개편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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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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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마포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0.10.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교육계 일각에서 학제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역 교사 10명 가운데 6명 꼴로 9월부터 신학기를 시작하는 '9월 학기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초·중·고등학교 교사 3657명을 상대로 진행해 7일 발표한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학제개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61.8%(2260명)가 9월 학기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3월에 신학기를 시작하는 현행 3월 학기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38.2%(1397명)에 그쳐 현직 교사들의 9월 학기제 전환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학기제 전환 논의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각급 학교가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학제 개편을 위해서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며 지난 4월부터 꾸준히 9월 학기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 왔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교사 65.6%(2398명)는 학제 개편 논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학교급별 수업연한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수업연한을 5년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응답한 교사가 57.2%(2088명)에 달했습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의 '6-3-3'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교사는 29.0%(1059명)에 그쳤습니다.

학제 개편은 지난 2006년 노무현 정부가 발표한 '비전 2030 50대 핵심과제'에 포함된 이후 '취학연령 하향' '수업연한 축소' '9월 학기제 도입' 등 검토가 이뤄졌으나 교육부 차원의 논의가 진행되지는 못했습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입직연령은 늦고 퇴직연령은 빨라 인적자원 활용이 미흡하다"며 "아동 발달 수준이 빨라져 현행 6년의 초등학교 수업연한이 지나치게 길다는 지적도 제기돼 다양한 학제 개편 방안에 대한 중장기적인 관점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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