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0-10-26 15:54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등교 적응할 만하면 온라인 수업"…학습패턴 유지 수업방식 절실
상태바
"등교 적응할 만하면 온라인 수업"…학습패턴 유지 수업방식 절실
  • 새교육정보
  • 승인 2020.09.28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수업을 듣고 있다. 2020.9.21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학기에도 각급학교 등교가 제한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등교수업 확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언제든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방역’과 ‘교육의 질 제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등교수업 운영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대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시행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10월 11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초·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1/3, 고등학교는 2/3만 등교하는 것입니다.

2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대부분의 학교는 학년별 주단위로 등교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밀집도 1/3 유지시 초등학교의 경우 한 주에 2개 학년만 등교하고 나머지 4개 학년은 온라인 수업을 받습니다. 중학교의 경우는 한주에 한 학년만 등교하고 2개 학년은 집에서 비대면 수업에 임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원격수업을 받고 있다. /뉴스1

 

 

밀집도에 따라 학년별 주 단위로 등교수업을 실시하면 등교와 비등교의 주기가 길어집니다.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이 길수록 정상적인 학습 패턴과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아들이 2주 온라인 수업 뒤 오래간만에 학교에 가면 힘들어 합니다. 적응할만 하면 온라인 수업 주간이라서 공부 패턴 유지가 어렵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온오프라인 병행수업 초창기에는 일부 학교가 격일제 수업과 오전 오후반 등 다양한 형태로 수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거의 주단위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 중학교 교사는 “교육과정이 주단위로 맞춰져 있고 선생님들도 홀짝 등교수업을 하면 온라인 수업 준비와 오프라인 수업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학교 밀집도 운영에 대한 세부 매뉴얼(지침서)은 없는 상태입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밀집도 준수에 대한 공문만 보낼 뿐 수업방식은 해당 학교장이 결정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수업형태에 대한 실태 파악은 학교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홀짝 등교 모델을 만들어 실시간 온·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전 신탄진 중학교는 주단위 등교수업의 단점인 학습패턴 유지 어려움을 극복해 교육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재홍 교장은 “등교일에는 비대면 수업에 할 과제들을 안내한다. 다음날 등교 수업일에 과제를 점검하며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모두 수업에 대한 불만족이나 학습 격차 등의 문제를 지적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새교육정보신문 기사 제보는 media@newedu.co.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