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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0일까지 원격수업…중소형학원 13일까지 '셧다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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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0일까지 원격수업…중소형학원 13일까지 '셧다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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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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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백범 교육부 차관. 2020.8.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권형진 기자,정지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수도권 모든 학교의 등교수업 중단 조치가 오는 20일까지 연장됩니다. 고등학교만 3분의 1 이내에서 등교를 허용해 지금처럼 대학입시를 앞둔 고3은 매일 등교하게 될 전망입니다.

비수도권 학교도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20일까지 연장돼 유·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체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됩니다.

수도권 학원·교습소의 집합금지·집합제한 조치 기간도 연장됐습니다. 대형학원은 오는 20일까지, 중소형학원은 오는 13일까지 대면수업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동시간대 수강 인원이 9명 이하인 수도권 교습소에는 13일까지 방역수칙을 준수 의무를 부과하는 집합제한 조치가 내려집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관련 교육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하고, 비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시행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대책이 포함됐습니다.

우선 수도권 모든 학교에 적용한 전면 원격수업 조치를 오는 11일에서 20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고등학교에 한해 등교인원을 전체의 3분의 1 이내로 제한해 부분적인 등교수업을 허용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오는 16일 시행되고 오는 18일까지 수능 원서접수가 진행되기 때문에 고3을 중심으로 등교수업이 진행될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봤습니다.

 

 

대구지역 대부분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18일 오전 대구성동초등학교 교실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책상 앞에 앉아 수업하고 있다. 2020.8.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비수도권 학교에 적용하던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도 오는 2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유·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체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하면서 등교·원격수업이 병행됩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30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에 따라 이튿날인 31일부터 집합금지 조치 대상이 된 300명 미만 중소형학원과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이 이번 연장 조치로 13일까지 일체의 대면 서비스 제공이 금지됐습니다.

수강생 300명 이상 대형학원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하지 않고 전국 모든 지역에서 오는 20일까지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기존에는 집합금지 대상 시설이 아니었던 학원과 기능이 유사한 직업훈련기관 562곳에 대해서도 추가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대면수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졸업생의 경우 학원이 집합금지되면 9월 모의평가를 치를 수 없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16일에는 학원의 대면 서비스 제공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박 차관은 "돌봄서비스 제공, 학원 방역 강화 등 기존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부족한 부분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며 "수도권의 경우 20일까지 긴급돌봄에 해당하는 초등돌봄을 운영하고 비수도권 지역은 기존처럼 계속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원에 대해서도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 합동으로 집합금지 이행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학원 관계자들의 어려움이 많겠지만 감염 확산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의 조치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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