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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주도 2학기엔 '3분의2' 등교…방학 중 기초학력 집중지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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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주도 2학기엔 '3분의2' 등교…방학 중 기초학력 집중지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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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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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광주 남구 한 초등학교 교문이 닫혀 있다.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함에 따라 2학기에도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하고 현재의 감염병 추이가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한번에 등교하는 인원을 전체의 3분의 2 이내로 제한하겠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다만 유·초·중학교의 한번에 등교하는 인원을 전체의 '3분의 1 이내'로 제한하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시행 중인 수도권과 광주 지역은 2학기부터는 다른 지역처럼 3분의 2 이내에서 등교할 수 있도록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관련 등교‧원격 수업 기준 등 학교 밀집도 시행 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안내했습니다. 방안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학습지원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 뉴스1

 

 

◇대면‧등교수업 확대 요구 고려해 수도권 등교 제한 완화

유·초·중학교 등교 인원을 전체의 3분의 1 이하로 제한하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최근 지역사회 감염자가 급증한 광주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입시를 앞둔 고3만 매일 학교에 갑니다.

2학기부터는 이 지역 유·초·중학교에서도 한번에 등교하는 학생 수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3분의 2 이내로 확대됩니다. 대면‧등교수업 확대와 관련한 현장의 요구 등을 고려해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다만 교육부는 "수도권과 광주의 학교의 경우 2학기 학사운영 계획 마련 시 밀집도를 3분의 2에 맞춰 수립하되 교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취약사항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학 첫 주는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등교수업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을 준용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현재와 같이 감염병 위기단계가 1단계를 유지할 경우 2학기에도 한번에 등교하는 인원이 전체의 3분의 2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권고할 방침입니다.

감염병 위기단계가 2단계로 격상하면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시행된다. 유·초·중학교의 등교인원이 3분의 1 이내로 제한됩니다.

3단계에 이르면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거나 학교 휴업을 명령할 예정입니다. 다만 지역별 상황에 따라 차등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학년별 세부적인 등교 방안은 지역적 여건이나 학교급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도 교육청이나 단위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다만 수업‧학습의 연속성 등 교육 효과성을 높이고 방역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일 등교보다는 연속 등교나 격주 등교를 권장했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된지난 지난 23일 오전 대전 동구 산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실를 나서고 있다.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여름방학 중 초등 저학년 중심 기초학력 집중학습 지원

교육부는 이와 함께 초등 저학년 학생, 기초학력 부진 학생 등 맞춤형 교육이 절실한 학생들이 2학기를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여름방학 기간에도 시·도 교육청과 함께 학습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여름방학 중 기초학력 부족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학습을 지원하거나 교과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은 전체 공립초등학교에서 1~2학년을 중심으로 기초학력 온앤온(on&on) 방학집중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다깨침 썸머스쿨'을 운영해 한글과 기초수학을 지도한다. 대구는 초등 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온라인여름학교'와 '온라인여름캠프'를 운영합니다. 경기교육청도 경인교대 학생들과 함께 95개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한글해득교실을 지원합니다.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안전한 방학·휴가 수칙'도 다시 한 번 안내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학원 등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람 간 거리는 2m를 유지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피하고, PC방과 노래방 등 밀폐·밀집·밀접된 장소는 방문하지 않도록 요청했습니다. 자주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에 발표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에 이어 시·도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과정, 수업, 평가·기록 등이 포함된 구체적인 학사운영방안과 교육격차 해소 대책을 8월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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