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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원평가 안 한다…휴업기간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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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원평가 안 한다…휴업기간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 새교육정보
  • 승인 2020.07.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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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9일 오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교육부-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7.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실시를 전면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치원 휴업 기간 만큼 수업일수를 추가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9일 오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교육감들이 제안한 올해 교원평가 유예와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을 수용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와 교육감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학교와 교원의 부담의 부담을 줄이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교원평가를 유예해 학교와 교원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그간 일선 학교에서는 코로나19로 수업과 방역을 병행하면서 교사 업무가 과중되는데다 등교수업이 부분적으로 이뤄져 평가를 위한 근거도 부족하다며 교원평가를 유예해야 한다고 요구해왔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교육부에 이런 요구안을 제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양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이날 교육부에 교원평가 유예를 요청했습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원단체에서 요구해온 유치원 수업일수 추가 감축도 수용했습니다. 감염병 등 상황에서 관할청 명령에 따라 휴업할 때는 유치원 원장이 수업일수를 추가 감축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행령을 개정해 올해 코로나19 사태처럼 재해 등 긴급한 상황에서 관할청이 휴업을 명하거나 휴원 처분을 한 경우 원장이 실제 휴업한 기간 범위 안에서 수업일수를 추가 감축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초·중·고교는 4월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했지만 유치원은 계속 휴업하다 5월27일부터 등원을 시작했습니다. 개학은 87일 연기됐지만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수업일수는 18일 감축에 그쳤습니다. 남은 수업일수 162일을 채우기 위해서는 방학을 50% 이상 줄이는 등 학사일정 파행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교육부와 교육감협의회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한 2학기 준비사항을 논의하고, 마스크 등 학교현장의 방역물품 보유현황을 조사해 부족한 물량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수업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에 따른 초‧중‧고 학사운영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전 교실 무선망 구축(약 20만실) 교원용 노후 PC 교체(약 20만대) 취약계층 에듀테크 멘토링 지원(학생 4만명 지원) 온라인 교과서 지원(400개교 시범운영)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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