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0-08-07 17:53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코로나19 여파' 올해 전국체전·소년체전·생활대축전 미개최
상태바
'코로나19 여파' 올해 전국체전·소년체전·생활대축전 미개최
  • 새교육정보
  • 승인 2020.07.06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개최 관련 지자체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7.3/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종합체육대회가 열리지 않습니다.

대한체육회는 6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20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종합체육대회를 올해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5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시도교육청), 시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 관계 기관과 전국 규모의 종합체육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왔습니다. 아울러 올해 대규모 종합경기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지난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논의됐습니다.

당초 4월23일부터 26일까지 전북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생활체육대축전과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소년체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 차례 잠정 연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두 대회 연기가 결정된 후에도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에서는 Δ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추이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점 Δ해당 대회 참가 대상이 유소년 및 고령자를 다수 포함한 점 Δ전국 규모의 행사인 만큼 국민 정서와 부합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정상적 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습니다.

무엇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수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 특성상, 확진자 발생 시 집단 감염은 물론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습니다. 또한 양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방역 지원책 마련도 쉽지 않아 현실적으로 대회 개최를 강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나아가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일 전국체육대회 개최 예정인 5개 지자체(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와 회의를 개최, 이번 전국체육대회 미개최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올해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기로 예정됐던 경상북도에서 1년 순연해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순연으로 2021년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는 제102회 대회로 개최됩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1년 여간 열심히 준비해 온 대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되어 아쉽다. 해당 대회만을 바라보며 땀방울을 흘려왔을 선수들도 같은 심정일 것"이라며 "그러나 선수단과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대회 미개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단 전국소년체육대회는 학생선수 진학에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하반기 개최하는 각 종목별 전국대회를 통해 학생선수의 대회 출전 기회를 마련하고 대회 미개최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나갈 방침입니다.


새교육정보신문 기사 제보는 media@newedu.co.kr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