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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병에 수능 대리시험' 선임병 영장심사 종료…'묵묵부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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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병에 수능 대리시험' 선임병 영장심사 종료…'묵묵부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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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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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병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신 치르게 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2020.6.24/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후임병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신 보게 한 혐의를 받는 선임병 김모씨(23)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분여만에 종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김씨는 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이상 일찍 법원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10시58분쯤 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온 김씨는 챙 달린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호송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그는 '심사 과정에서 어떤 입장 밝혔나' '후임병은 강압에 의해 수능 치렀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대가성은 없었나'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채 호송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김씨는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동한 뒤 이르면 이날 안에 결정될 구속 여부를 기다리게 됩니다.

지난 2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증거 인멸 가능성이나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김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시 병장이었던 김씨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수능에 일병이었던 후임병 A씨를 대신 보내 시험을 치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씨는 A씨의 대리수능 성적을 토대로 중앙대학교에 합격해 강의까지 들었다가 해당 혐의가 알려지자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대는 김씨를 제적 처리한 뒤 경찰에 처벌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현역으로 복무 중인 후임병 A씨에 대한 수사는 군사경찰(헌병)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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