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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수능전형 확대하는 75개 대학에 69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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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수능전형 확대하는 75개 대학에 69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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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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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1월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대학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전형을 확대하고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75개 4년제 대학에 교육부가 총 698억원을 지원합니다.

교육부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습니다. 고교기여대학사업은 입학전형 간소화 등 학생·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불거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특혜 논란을 계기로 올해는 정시모집에서 수능전형을 확대하고 대입 공정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사업을 개편했습니다.

수도권 대학은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능전형 비중이 30% 이상이어야 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은 2023학년도까지 수능전형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지방대는 학생부교과전형 비중이 30% 이상이면 수능전형 비중 30%를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사회통합전형'도 운영합니다. 사회적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전형'과 '지역균형전형'을 합한 것입니다. 교육부는 모든 대학이 고른기회전형을 10% 이상 선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학에는 10% 이상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올해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139억원 증가한 698억원입니다. 총 75개 대학을 선정해 2년간 지원합니다. 올해는 최근 4년간 이 사업에 선정된 적이 없는 대학을 대상으로 '2유형'을 신설했습니다. 기존 1유형에는 74개 대학이 지원해 이 중 67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2유형에는 16개 대학이 지원해 8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1유형에서는 수도권 30개 대학과 비수도권 37개교가 선정됐습니다. 교육부가 수능전형 40% 이상 확대를 요구한 서울 16개 대학 모두 1유형에 선정됐습니다. 2유형에서는 덕성여대, 차의과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 수도권 3개 대학과 비수도권 5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1유형에 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도 실시합니다. 가톨릭대, 경기대, 경상대, 동국대, 부산가톨릭대, 선문대, 한남대, 한밭대 등 8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이 8개 대학은 지난해 11월28일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중 Δ외부공공사정관 평가 참여 Δ평가과정에 학외 인사 참관 Δ평가과정 녹화·보존 조치를 시범 운영합니다.

1유형에 선정된 대학에는 대학당 평균 10억원 안팎을, 2유형 대학에는 2억~4억원을 지원합니다. 대학별 지원예산은 입학사정관 수와 모집인원, 선정평가 결과를 고려해 결정합니다.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대학에는 추가로 3억원을 지원합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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