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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학원강사발 감염 서울·경기도로 확산…이틀새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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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학원강사발 감염 서울·경기도로 확산…이틀새 11명
  • 새교육정보
  • 승인 2020.05.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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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이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들을 귀가 조치한 20일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내 한 노래방이 닫혀 있다.2020.5.20/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거짓말’ 학원강사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환자가 서울·경기도에서 무더기로 나오면서 인천에서 시작된 학원강사발 감염사태가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학원강사 A씨(25·인천102번)로부터 2~5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총 41명입니다.

A씨는 이달 1~3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후 이달 9일 확진됐으며 최초 역학조사에서 직업을 ‘무직’이라고 거짓말해 방역당국의 혼선을 불러온 인물입니다.

최초 인천에서 집중되던 A씨발 감염은 다른 매개체를 타고 21~22일 서울·경기도에서만 11명의 감염자 나왔습니다. 반면 인천은 21일과 22일 오전 사이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추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달 10일 경기 부천시의 한 뷔페에서 돌잔치를 연 가족(3명·부천), 외조부모(성남), 하객 4명(서울 광진·시흥·부천·고양) 등 9명이 21일, 22일 확진됐습니다.

이날 돌잔치에는 인천 비전프라자 내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B씨(49·인천132번)가 사진촬영을 맡았습니다.

또 같은 기간 경기 하남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인천시민 C씨(47)와 그의 직장동료(57·여) 등 2명이 확진됐습니다. C씨는 같은 코인노래방에 방문한 아들(인천135번)과 지난 10일 인천 집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11명의 감염 매개체는 코인노래방과 뷔페입니다. 돌잔치 가족·하객과 C씨는 A씨-코인노래방 방문 A씨 수강생(18·인천119번)-B씨로 이어지는 4차 감염, C씨와 접촉한 직장동료는 5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최초 감염은 A씨에게 학원·과외 수업을 받았던 제자와 가족, A씨를 태운 택시운전사와 가족 등이 대부분이었으나 감염된 제자 등이 다녀간 코인노래방과 뷔페 등이 다른 매개체가 돼 감염이 확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서울·경기 지역에서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각 지자체가 추가 접촉자를 찾고 있지만 접촉자가 많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중에서 추가 감염자 발생도 배제할 수 없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부천 돌잔치 하객, 확진자 접촉자, B씨 접촉자 등을 합치면 수백명에 달할 것”이라며 “제발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고 있지만 장담할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A씨로부터 2차 감염된 제자 등의 동선이 나오면서 22일 오전 9시 기준 인천시민 452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중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279명은 음성, 12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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