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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6명·1살 조카까지…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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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6명·1살 조카까지…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24명
  • 새교육정보
  • 승인 2020.05.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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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26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96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확산하면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기존에 알려진 5개 업소 외에 새로운 업소에서 잇단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용인 66번째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의 '킹클럽'.2020.5.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관련 확진자가 총 111명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각 광역자치단체 발표 등을 포함하면 124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2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3차 감염 의심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울러 허위 진술로 인한 확진자까지 발생하고, 중·고등학생 및 영유아 확진자까지 나와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3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늘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111명"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각 광역단체는 이날 오전까지 추가 확진자들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지자체의 보고를 종합해 다소 시차가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 발표를 종합하면 서울 69명, 경기 24명, 인천 15명, 충북 8명, 부산 4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제주 1명 등 현재까지 총 124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서울에서는 3차 감염 의심 사례 발생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시에서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총 69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서울시에는 3차 감염 사례까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18세 도봉구 남성(도봉구 12번) 확진자는 도봉구 10번 확진자가 다녀간 코인 노래방에 들린 후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도봉구 10번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관악구 46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만약 '관악구 46번→도봉구 10번 → 도봉구 12번'의 감염 고리가 확인되면 3차 감염 사례가 됩니다.

이외에도 서울에서는 5일째 두자릿수로 확진자가 늘고 있고, 수도권에만 10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세움학원 수강생(138명)과 팔복교회 신도(600명)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2020.5.1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허위 진술로 중·고교생까지 2차 감염…인근 교회도 비상

인천에서는 이날 오전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5명이 됐습니다.

인천시는 이날 고교생 5명, 중학생 1명, 학부모 2명을 포함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확진자가 자신을 스스로 '무직'이라고 진술했지만, 방역당국은 GPS 추적 등을 통해 학원강사라는 점을 파악했고 이를 통해 8명의 추가 확진자를 발견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 확진자들 중 일부가 주말에 교회 예배를 다녀와 추가 확산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또 20일 단계별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학교 관련 확진자 혹은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어 우려는 더욱 커집니다.

서울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클럽을 다녀온 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전까지 대면수업을 2차례 받기도 해 논란을 겪었습니다. 아울러 전국 원어민 교사들의 진단검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내 확진자도 3명 추가…충북 이태원 관련 총 8명 확진

이태원 클럽 관련 군내 확진자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격리 중인 군인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사이버작전사령부 A하사의 군내 접촉자들로 지난 주말부터 괴산에 유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 마련된 격리시설에서 1인 1실 생활을 하는 중입니다.

이로써 충북 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 됐습니다.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이 12일 부산 신규 139번 확진자인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일부 사무공간과 시설을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 서울을 방문한 뒤 다음날 이태원 클럽을 찾았고, 무증상 상태로 사흘간 사무실에 출근했다. 2020.5.1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2차 감염도 지속…부산 139번 62세 부친·1살 조카까지 확진

부산과 경남에서도 각각 2명, 1명의 확진자가 늘면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부산 4명, 경남 1명이 됐습니다.

이날 확진된 부산과 경남 확진자들은 모두 부산 139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그의 62세 부친(부산 140번)과 조카 1살 남아(부산 141번)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더해 경남 거제 지역의 28세 남성(경남 118번)도 부산 139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부산 139번 확진자의 직장인 CJ제일제당 부산 공장은 일부 시설을 폐쇄한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충남 공주의 10대 대학생 한명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확진자로부터 과외 수업을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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