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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열고 에어컨 가동·등교 전 자가진단…학교 방역지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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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열고 에어컨 가동·등교 전 자가진단…학교 방역지침 수정
  • 새교육정보
  • 승인 2020.05.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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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북 전주시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방역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모든 학생과 교사는 등교·출근 전 자가진단을 해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합니다. 감염병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가동 여부가 불투명했던 에어컨의 경우 충분히 환기한 상태에서 사용을 허락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각급 학교의 순차적인 등교 개학에 대비한 학교 방역 가이드라인 수정본을 7일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주재하고 각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한 '제13차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를 통해 확정한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 안내' 지침 수정본을 공개했습니다.

수정본에 따르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 1주일 전부터 매일 가정에서 건강관리 상태를 자가진단하고서 이를 모바일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 학교에 보고해야 합니다. Δ발열 여부 Δ기침·인후통·호흡곤란·설사·메스꺼움 등 증상 여부 Δ14일 이내 해외여행 여부 Δ동거가족의 최근 14일간 해외여행 여부 Δ동거가족 중 자가격리자 여부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설문문항 가운데 하나라도 문제가 있을 경우 등교나 출근이 금지됩니다. 다만 이로 인해 등교를 하지 못한 학생은 출석 인정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에어컨 가동 여부에 대해서는 학교 건물의 모든 창문을 상시 개방해 최대한의 환기가 이뤄지도록 한 상태에서 가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모든 창문을 3분의1 이상 열어둬야 합니다. 공기청정기의 경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으나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와 진단검사를 받고 귀가 조치됩니다. 다만 해당 학생·교사의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학교 수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집니다.

학생이나 교직원이 학교에 나온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학교는 신속하게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시킨 후 즉시 가정으로 돌려보내고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에 따른 학교소독 등 추가적인 조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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