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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된' 학생부, "보여주기식 지양, 성장 노력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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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된' 학생부, "보여주기식 지양, 성장 노력 보여줘야"
  • 새교육정보
  • 승인 2020.02.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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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오는 2022~2023학년도 대입은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나고 수시에서는 논술전형‧특기자전형이 줄어들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비율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학생부 기재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제출한 서류와 면접 등을 통해 종합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때문에 기본이 되는 학생부 기재 사항의 변화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전문가를 통해 학생부 기재 개선안을 알아봤습니다.

19일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에 따르면 이번 학생부 기재 개선의 핵심 키워드는 '간소화'입니다. 새로운 학생부에서는 기존의 '인적사항, 학적사항'을 통합하고, '진로희망사항'은 삭제됐습니다.

또한 학교별로 차이가 커 불공평을 유발한다고 지적됐던 '수상경력'은 학기 당 1개 이내, 총 6개까지만 대학에 제공이 가능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창의적체험활동상황'의 각 항목 역시 간소화돼 '봉사활동'은 실적만, 특기사항은 필요 시 '행동특성 및 종합 의견'란에 기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율동아리'는 학년 당 1개로 제한하고 동아리명과 간단한 설명만 30자 이내로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대학 교수 자녀의 공저 논란 등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소논문' 내용은 학생부 모든 항목에서 기재할 수 없습니다.

학생부 기재가 간소화되면서 '참여'보다는 '목적'이 중요해졌습니다. 우 소장은 "'목적'은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서,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라 지적 호기심, 관심 분야, 역량을 성장하기 위한 노력이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귀띔했습니다.

또한 학생부에 활동 이유, 구체적인 노력 과정, 변화 발전 성장한 점 등을 중심으로 반드시 근거들을 남겨 놓아야 합니다.

우 소장은 "정시의 선발비중이 커진 상황에서는 수능, 내신, 학교 생활 모두 중요하며, 특히 신경 쓸 것이 많은 학교 생활의 경우 양보다는 질적인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보여주기 식의 활동을 지양하고, 호기심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학교 생활을 계획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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