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0-03-30 17:17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은혜 "중국 학생 책임져야…철저 대비"…격리 기숙사 점검
상태바
유은혜 "중국 학생 책임져야…철저 대비"…격리 기숙사 점검
  • 새교육정보
  • 승인 2020.02.13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서울 성균관대를 방문해 대학의 신종코로나(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중국을 다녀온 유학생이 격리된 기숙사 시설을 살펴보고 개강 전 대학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오후 유은혜 부총리는 성균관대 인문캠퍼스 기숙사 M-HOUSE(엠하우스)를 찾았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A동에 8명, B동에 1명 등 방학 때도 기숙사에 살며 잠시 중국을 다녀온 9명의 유학생이 격리돼 있습니다. 현재 엠하우스에 격리된 학생들은 본래 6인 1실인 기숙사를 1인 1실 시스템으로 사용합니다. 세탁과 취사도 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쓴 채 격리된 학생들과 같은 구조의 다른 방을 살펴본 유 부총리는 "(세탁기와 취사 시설이 모두 갖춰져) 생활에는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약 10분간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기숙사를 둘러보기 전에는 체온 측정을 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기숙사를 통한 가급적 외출 금지, 1인 1실을 원칙으로 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각 지역에서도 단체장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 의료기관 간 핫라인(직통회선)이 갖춰져야 할 걸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국 입국 유학생 지원·관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기숙사가 부족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숙박 가능 시설을 유학생 보호 시설로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성균관대는 중국을 다녀온 유학생 중 기숙사에 입사할 학생들이 총 330명 가량이 될 것으로 보고 이들을 모두 수원 캠퍼스 기숙사에 수용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성균관대처럼 각 대학이 기숙사에 중국인 유학생을 최대한 수용하되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는 학생은 지역 시설에 입소시키기로 방침을 세웠습니다.

유 부총리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개강 후 안전해지기까지 한달여의 시간 동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유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우리 학생들"이라며 "정부와 함께 보호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 부총리는 이날 모교인 성균관대 기숙사 방문에 이어 경희대 기숙사도 방문했습니다. 경희대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대학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3839명) 학교입니다.


새교육정보신문 각종 제보 및 보도자료는 media@newedu.co.kr 으로 보내주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