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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에 취업시장 '불똥'…취준생 "우리는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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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에 취업시장 '불똥'…취준생 "우리는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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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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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오현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상반기 취업 시장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일부 주요 기업들이 신입직원 공개채용 일정을 뒤로 미루고 취업설명회 등이 취소되면서 한창 취업 준비에 열을 올리던 취업준비생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NS홈쇼핑, NH농협은행, GS EPS 등 주요 기업은 수험생 간의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신입 공개채용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NS홈쇼핑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채용전형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해당 전형은 지난달 20일까지 서류를 접수해 서류 합격자 발표를 거쳐 인성·직무적합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아예 서류 발표 자체를 연기했습니다.

NS홈쇼핑은 인성·직무적합성 검사를 진행할 경우 다수의 지원자가 한 장소에 몰려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는 필기시험을 당초 9일에서 23일로 옮겼고 GS EPS도 인적성 시험 날짜를 뒤로 미뤘습니다.

채용 시장에 뛰어든 취업준비생들은 앞날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취업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잠정 연기되면 시험은 언제 보는 건가', '예정된 다른 시험도 연기될까봐 걱정이다', '계획이 틀어졌다' 등 불확실한 채용 일정에 불안하다는 반응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인파가 많이 몰리는 취업설명회가 취소되는 일도 생겼습니다. 한국 토익(TOEIC)위원회가 함께하는 상반기 취업콘서트는 이달 25일(동아대 부민캠퍼스)과 27일(연세대 신촌캠퍼스) 열리기로 예정됐으나 최근 아예 설명회 자체를 취소했습니다.

해당 설명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을 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정부 차원에서 각 대학교에 외부행사를 취소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이 필수 준비항목으로 여기는 어학 시험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중국어능력 검정시험인 HSK(중국한어수평고시)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국 현지 업무가 지연되면서 성적 조회 등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HSK 한국 사무국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2월에 실시한 HSK, HSKK, BCT의 경우 시험 성적처리업무가 연기됐다"며 "중국고시센터에서는 현지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빨리 성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자자격 시험인 대한검정회 제86회 한자급수자격검정과 제66회 한자한문전문지도사 시험도 당초 22일에서 다음달 28일로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오는 9일 치러지는 토익과 HSK는 희망자에 한 회 시험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HSK IBT는 3월7일, HSK PBT는 3월21일로 연기할 수 있고 토익은 올해 12월20일까지 정기시험 일정 안에서 어느 날짜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오는 8일 예정돼 있으나 시험 응시 자제를 권고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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