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지방대를 중심으로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대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11일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지방대 가운데 계획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하는 곳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뚜렷합니다.종로학원하늘교육이 올해 수시에서 미충족 등으로 모집인원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을 분석한 결과, 지방대 사이에서 이월인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지방대 같은 경우 이월인원이 지난해 2만1818명에서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미등록·미충족으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대폭 증가해 정시 경쟁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종로학원하늘교육은 8일 '2021학년도 전국 200개 대학 수시 이월분석 결과'를 통해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도 2만6934명에서 올해 3만7709명으로 40%(1만775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지방 소재 121개 대학에서는 수시 이월 인원이 지난해 2만1818명에서 올해 3만2330명으로 1만512명(48.2%)이 늘었습니다.서울과 수도권 대학도 모두 전년 대비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7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입시전문가들은 정시 지원 전 수시 미충원에 따른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 선발인원 규모를 확인하고 지원할 것을 조언했습니다.올해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11일까지로 각 대학은 기간 내 3일 이상 지원을 받는다. 수험생들은 가·나·다군별로 1개교씩 총 3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정시에서도 면접과 실기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모집군별 전형 기간은 다릅니다. 가군은 오는 13~20일, 나군은 21~28일, 다군은 29일~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추가 합격 통보가 지난 4일 마무리되면서 '정시 레이스'가 본격화했습니다. 오는 7일부터 원서 접수가 시작되면 수험생 간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질 전망입니다.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일반대 198곳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8만73명입니다. 전년(7만9090명)보다 983명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체 선발 인원의 23.0%에 불과합니다.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인 만큼 '수능 위주 전형'의 선발 인원이 7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최초합격자의 34%가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고려대는 수시 최초합격자의 절반 가까이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3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서울·연세·고려대가 이날 오전 발표한 2021학년도 수시모집 1차 추가합격자는 총 28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대 145명, 연세대 997명, 고려대 1699명입니다.이 세 대학이 수시에서 선발한 총 인원의 33.7%에 해당합니다. 추가 합격률이 지난해 28.0%보다 5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교육부가 대입에서 출신 고교에 따른 차별을 막겠다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블라인드 평가'가 오히려 일반고 출신에게 불리하고 과학고·영재고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교 수험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반고는 등교수업과 교·내외 활동이 크게 위축돼 과학고·영재고 등과 격차가 더 커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29일 서울대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총 2591명이 선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고 수험생은 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올해 수능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국어와 수학 가형 점수가 당락에 큰 영향력을 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분석팀이 광주지역 고등학교 2021학년도 수능 실채점 점수를 분석했습니다.그 결과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131점, 수학 가형 130점, 수학 나형 131점, 사회탐구는 과목에 따라 63~67점, 과학탐구는 과목에 따라 62~68점으로 분석했습니다.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88점, 수학 가형 9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23일 수험생에게 배부되면서 올해 대입 정시모집이 본격 시작합니다.올해 같은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 중인 학교도 있어 교실뿐 아니라 운동장에서 수능 성적표를 받는 장면도 연출될 예정입니다.매년 체육관이나 강당에서 대규모로 진행하던 입시업체들의 입시설명회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립니다.당장 이날부터 입시업체 유웨이는 오후 9시부터 온라인으로 2021학년도 수능 실채점 설명회를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에 합격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탐구(2과목) 표준점수 합산이 최소 409점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대학의 경영학과는 404점은 돼야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입시업체가 분석했습니다.유웨이는 22일 발표된 2021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분석을 토대로 서울 주요대학 예상 합격가능점수를 발표했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를 제외하고 국어·수학·탐구영역(2과목) 표준점수를 합산해 추산했고, 600점 만점입니다. 다만 각 대학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정지형 기자 =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가형이 지난해보다 어려웠습니다. 특히 국어는 대단히 어렵게 출제돼 문·이과 모두 정시에서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만점자는 지난해 15명에서 올해 6명으로 크게 줄었다. 재학생과 졸업생 각 3명이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중위권이 줄거나 재학생·졸업생 간 격차가 더 커지는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평가원은 22일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능 도입 이래 가장 높은 결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수생 비율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결시율은 14.7%로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래 최고치입니다. 올해를 제외하고 결시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11.7%)와 비교해도 3%p 증가했습니다.결시율은 수능 접수자에서 응시자 인원을 뺀 수치입니다. 올해는 49만3433명이 수능 접수를 했지만 실제 수능을 치른 인원은 42만1034명으로 집계됐습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이 내년 1월 시행되는 가운데 지난해와 비교해 '상향 소신 지원'하겠다는 수험생은 줄고 '하향 안정 지원'하겠다는 수험생은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입시전문사이트 유웨이닷컴은 고3 438명과 'N수생' 278명 등 총 716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난 18~20일 진행한 '2021 정시 지원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공개했습니다.조사 결과 정시에서 적정 지원하겠다는 수험생이 58.4%로 가장 많았습니다. 상향 소신 지원하겠다는 수험생은 24.0%, 하향 안전 지원하겠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21학년도 대입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진학지도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습니다.매년 대면 설명회가 개최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17일부터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설명회에는 김창묵 경신고 교사, 운상형 영동고 교사, 박성현 목동고 교사 등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이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권형진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에서 출제 오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14일 발표했습니다.평가원은 특히 일부 입시업체에서 출제 오류 가능성을 제기한 과학탐구영역 물리Ⅱ 18번 문항과 100건 가까이 이의신청이 접수된 국어영역 37번 문항에 대해서도 오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평가원은 수능 직후부터 지난 7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417건의 문제·정답 이의신청에 대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학력 격차'가 교육계 과제로 지목된 가운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상위권과 중위권 이하 학생들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등교·원격수업 병행, 학원 집합금지 등에 따른 학습 결손 영향을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이 더 크게 받았고, 수능에서도 '준킬러문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면서 고전했다는 분석입니다.9일 뉴스1 취재 결과 입시 전문가들은 올수능에서 1~2등급 상위권과 3등급 이하 중·하위권의 격차가 지난해보다 클 것으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등급 예상 컷이 국어 88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9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광주시교육청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분석팀이 광주지역 고등학교 2021학년도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했습니다.그 결과 국어는 작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돼 1등급 컷은 88점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수학 가형은 1등급 예상 컷이 92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고, 수학 나형은 1등급 예상 컷이 89점으로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여전히 변별력은 갖춘 것으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수험생 1명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7일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수능 수험생 중에 확진자가 1명 나왔다"며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 학생들과 감독관들은 검사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수능 이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의 수험생들은 서울시가 서울의료원과 남산생활치료센터에 마련한 별도 공간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서 권한대행은 수능

(서울=뉴스1)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 = 올해도 1교시부터 교사와 학원강사들의 난이도 평가는 수험생들과 달랐습니다.이번에는 "예년에 비해 특히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조심했다", "예년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고자 이번 수능에서도 노력했다", "출제위원, 검토위원 전원이 코로나19로 인해서 이번 재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학생들이 이번 시험에서 특별히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도록 하는 데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본부의 설명이 있었습니다.그런데 그 설명은 반은 맞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메가스터디교육은 다음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저녁부터 자사 사이트를 통해 가채점과 실시간 등급컷 추정치 산출,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 등 '2021 수능 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수험생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습니다.수능 가채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영역별 원점부터 표준점수, 백분위 등 등급컷 추정치까지 실시간으로 산출해 줍니다.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를 통해 본인의 수능 성적을 객관적으로 가늠해보고 대입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를 방문해 다음 달 3일 수능 시험을 앞둔 현장의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정 총리는 먼저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의 수능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무증상 수험생을 위한 일반시험실과 당일 발열 등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 대기실·시험실 등을 점검했습니다.정 총리는 "수능은 우리 사회에서는 기회의 공정을 상징하는 시험으로 '국가적 대사(大事)'인데, 올해 전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국민들께서 그 어느